상장법인은 최근 3년간 주당배당금이 평균 4백원이상일 경우에만 증자할 수있도록 정부가 증자요건을 강화했으나 지역 상장사는 배당실적이 좋아 향후 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이 원활할 전망이다.증권거래소대구사무소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상장사를 대상으로 한 최근 3년간 배당현황 분석결과 24개사중 15개사(62%%)가 평균 4백원이상을 배당해 증자요건을 충족, 전국의 38%%보다 훨씬높았다.
증자가능여부를 업체별로 보면 삼립산업 포철 화성산업 한국컴퓨터 신성기업 평화산업 제일모직대동공업 청구 대구은행 조일알미늄 남선알미늄 제일합섬 화신 삼익공업등 15개사가 증자가 가능하다. 15개사는 최근 3년간 평균 7백50~4백37원의 고배당을 했다.
그러나 범양식품 태성기공 갑을방적 갑을 대한중석 포스코켐 오리온전기 현대금속 대구백화점등9개사는 3년간 평균 배당금이 4백원을 밑돌아 증자가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합섬 성안등 95년이후 상장법인과 관리대상종목인 남선물산, 6월결산법인인 영남종금등 11개사는 분석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대동은행은 최근 상장했고 지난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는등 증자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으나 정부가 은행의 경우 예외를 인정할 것으로 보여 연내 5백억~1천억원 증자가 가능할 전망이다.
증권거래소 한우석대구사무소장은 증자요건을 충족시킨 지역상장사들은 자금 조달비용이 낮은직접금융시장 이용으로 경영에 도움을 받게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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