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학생봉사 겉돌아

"장소선택등 여건마련 안돼"

[尙州] 학생들의 봉사활동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중.고생들의 봉사활동 제도가 제도상의 미숙과 학생들의 인식부족으로 정착되지 못하고 있다.

학생들의 봉사활동은 교육부가 올부터 대입시에 평소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점수화, 일정비율을반영키로 해 일선 중.고교에서는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게 일고있다.

그러나 지역 여건상 이들 학생들이 봉사활동을 벌일수 있는 사회적 여건이 충분치 못해 장소 선택이 쉽지 않아 학교및 일선 지도교사들은 장소선택 및 알선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실정이다.학생들은 필수점수를 따기위해 마지못해 신청하고 있을 뿐이며 이들이 봉사활동을 할수 있는 여건도 마련되지 않아 제도실시의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학생들도 봉사활동을 할만한 기관및 장소등을 찾지못해 학급단위로 단체 신청하고 있으며학교측은 그룹별로 묶어 이들을 관공서및 양로원등에 알선해 주고 있다.

시내 모고교 김모교사는 학생들은 아직 봉사활동에 대한 확실한 개념이 정립되지 않아 입시에 반영되는 일정점수를 따기위해 마지못해 신청하고 있는등 당초 도입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고충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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