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96프로축구

"아톰즈 10게임 연속무패행진"

포항 아톰즈가 10게임 연속무패행진속에 선두 추격의 고삐를 바짝 당겼다.또 전남 드래곤즈는 전북 다이노스를 물리치고 승점 11점으로 최하위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포항은 17일 포항 홈구장에서 벌어진 96라피도컵 프로축구 14차전에서 용병 스트라이커 라데가선제골을 어시스트하고 결승골을 넣는 활약에 힘입어 안양 LG를 2대1로 따돌렸다.이로써 포항은 8승5무1패를 마크하며 승점 29점으로 선두 울산 현대와 동점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4골 뒤져 2위를 유지했다.

부천과 전북 등 비교적 약팀들과의 경기를 남겨놓은 포항은 남은 경기에서 전승한다면 선두 울산현대의 남은 3경기 승패 여부에 따라 전반기 우승이 좌우될 전망이다.

광양에서는 최하위 탈출을 위해 몸부림치는 전남이 전북을 2대0으로 완파했다.이로써 전남은 3승2무8패 승점 11점을 기록, 7.8위를 달리고 있는 천안 일화 및부산 대우에 득실차에서만 뒤지게 됐다.

전남은 전반 31분 김인완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선제골을 넣고 전반 44분 노상래가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는 공을 헤딩으로 성공시켜 승세를 굳혔다.

◇ 17일 전적

▲ 포항

포항 2-1 안양

(8승5무1패) (3승3무7패)

△득점=박지호(전3분) 라데(전29분, 이상 포항) 사디크(전4분, 안양)

▲ 광양

전남 2-0 전북

(3승2무8패) (4승4무5패)

△득점=김인완(전31분) 노상래(전44분, 이상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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