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에서 열려"고대국가 시기 韓日 양국의 교섭사를 다룰 4~5세기 한일고고학 대회 (27~28일, 계명대 박물관)와국내 유적답사(29~31일)가 대구.경북지역에서 열린다.
영남고고학회(회장 김종철 계명대박물관장), 일본 九州고고학회(오다 후지오)가 합동으로 마련한이번 대회에는 고고학자, 매장문화재센터 관계자, 교육위원회 발굴 관계자, 고고학 전공 대학생등 2백6명이 대거 참여, 신석기시대 이래 활발했던 두나라 교섭사를 토론하고 대구 경북지역 유적지를 답사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일본 구주지방과 영남지방은 신석기시대 이래 가야 신라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교류를 가져왔음이 발굴 유물로 입증되고 있다. 일본 구주현 소바다에서 한국계 명문 즐문토기가출토됐으며, 부산 동삼동 패총에서는 일본 신석기 토기가 수습됐다.
김종철회장은 양국의 고고학적 학술교류의 기반을 다지고 인적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일합동고고학대회는 한반도의 초기 철기시대, 일본 야요이시대 를 주제로 구주에서 제1회 대회를 열었다.
이번에는 경북대 이희준교수가 낙동강 이동 지방 4~5세기 고분자료의 정형성과 그 해석 , 구주대 田中良之교수가 매장인골에 있어서 일한 고분시대의 비교 , 동국대박물관 김두철연구원이한국과 일본의 마구 , 北九州市교육문화사업단 우야신민씨가 일본 출토장신에서 본 일한교류 등을 발표한다.
답사는 29일 경북대 박물관, 국립대구박물관, 영남대 박물관, 영남매장문화재연구원, 임당유적, 30일 고령 지산동 고분군, 성주 성산동 고분군, 한개마을, 31일 국립경주박물관, 안압지, 월성, 계림,대릉원, 황룡사지, 민속공예촌 등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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