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과 출향 원로,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전시회가마련된다.
19일부터 8월17일까지 우석갤러리 초대로 열리는 대구미술同脈展 . 원로화가 강우문 변종하씨를비롯해 한국화가 박대성씨, 중견서양화가 이강소 손수광 이석조 이두식 박항률 남충모 변종곤 주태석 김일해 권준 이용운 박일용씨등 서울을 중심으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등 모두15명의 신작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회는 개성이 강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대구회화의 특색을 조망해보고 새로운 전통을열어가는 노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사실에서부터 추상까지 다양한 작품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출품작들은 견실한 화면구조와 사실적인 묘사력, 조형감각이 뒷받침돼 그림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특히 지난 87년 소뇌경색증으로 쓰러진이후 오랜 투병생활가운데서도 창작열을불지펴온 원로 卞鍾夏씨(70)가 근작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卞씨는 오는 9월초 대구에서 대규모 작품전을 계획하고 있어 원숙한 그의 작품세계를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는 기회다.이번 작품전을 기획한 우석갤러리 대표 李滿雨씨는 본격적인 전시공간으로 발돋움하려는 시점에서 대구미술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역량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기회를 마련했다 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