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파트 事前입주 말썽

"市 '봐주기' 의혹"

[龜尾] 동양개발(주)(대표 박우영)이 당국의 사용승인도 받지않고 입주자들을사전입주시키는등 불법행위를 자행해 말썽을 빚고있다.

동양개발(주)에서 건설한 송정동 한신아파트는 준공검사도 나기전인 지난13일부터 사전입주를 강행, 구미시가 사전입주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그러나 구미시는 입주첫날인 13일 감리자인(주)라인종합건축사무소 보고내용

만을 토대로 38세대만 사전입주로 고발한뒤 수백세대가 불법입주를 계속하고있는데도 후속 행정규제를 않아 봐주기식 행정 이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송정동 재개발지역에 건축된 한신아파트는 구미시 중심가에 위치한 19~23층 초고층아파트 8백세대로 허가당시부터 주변지역의 교통,학교등 환경문제가 우려돼왔다.

이와함께 완공당시부터 입주자 공동대표위원회로부터 아파트내부및 주변환경문제로 심각한 불신을 받아 8차례에 걸쳐 협상을 가졌으나 지금까지 해결되지않아 문제가 확산되고있다.

입주자 공동대표위원회는 아파트건축과 관련된 20여가지의 문제점을 토대로 지난4일 동양개발(주)과 한신공영(주)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입주자 공동대표위원회에 따르면 회사측은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고 주장하고있으나 아파트내 주차장이 협소해 극심한 주차난이 우려되고있으며 후문옆에 건축중인 어린이집도 회사측과 관련의혹이 있어 철거해야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고도제한을 받는 3종미관지구인 아파트지역에 23층까지 허가받게된 경위

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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