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료주의의 표본'
○…일선경찰서 각과에 업무용으로 배정된 승용차가 과장급간부들의 개인 전용차로 이용돼 관료주의의 표본 이라는 지적이 무성.
대구시내 각 경찰서에는 각 과별로 운전사가 있는 업무용승용차 1대씩을 배치해 놓았으나 과장들이 아침, 저녁 출퇴근은 물론 하루종일 개인적으로 이용하는데다 운전사도 부관처럼 수행하고 다녀 비아냥도 없지 않은 실정.
모경찰서 한 과장은 대부분 직원들이 승용차를 보유하고 있는등 업무용으로거의 이용되지 않아 관례적으로 과장들만 이용하고 있다 고 해명.
★...식품업계 바짝 긴장
○…일본에서 O-157균 집단 식중독이 공포의 대상이 되자 국내서도 남의 일이 아니다 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식품업계는 바짝 긴장하는 모습.
특히 O-157균이 쇠고기를 통해 감염된다는 것이 알려지자 수입쇠고기 업자들은 바캉스 대목을 앞두고 아닌밤에 홍두깨 격 이라며 진위를 파악하느라 부산한 움직임.
경북대 趙東澤 교수는 O-157균이 쇠고기를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지고있으나 일본에서 만연된 식중독이 수입쇠고기와 관련된 것으로 판명난것은 없다고 설명. 그러나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쇠고기는 반드시 충분히 익혀 먹어야한다고 강조.
★...市政에 새 활력 기대
○…文熹甲대구시장이 이달 22일부터 일주일간 여름휴가 일정을 잡자 간부들도줄줄이 휴가에 들어가는등 모처럼 대구시청이 밝은 분위기.
특히 그동안 시장이 휴가를 하지않아 눈치를 보느라 휴가라는 말도 꺼내지 못했던 국장급이상 간부 4명도 시장과 같은 기간에 휴가에 들어가기로 하는등 본격적인 휴가에 돌입.
한 간부는 취임후 한 차례의 휴가도 하지 않던 시장이 휴가를 가기로 한 것을보니 시장도 지난 1년이 힘겨웠던 모양 이라며 시장과 간부들의 휴식이 시정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 이라고 기대.
★...수사성과 없어 답답
○…온달식당 부녀자살해사건 전담수사팀은 연일 밤12시까지 수사와 함께 심야회의를 갖고 있으나 사건발생 10일이 지나도록 뚜렷한 단서가 잡히지않아 파김치.
수사본부가 차려진 상동파출소에는 지금까지 대구시장등 각급 기관 단체에서매일 1~3차례 위문품을 들고 방문하는등 격려가 끊이지않는 한편 성희구대구지방경찰청장이 사건해결때까지 여름휴가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수사진들의 부담감도 그만큼 가중.
전담수사팀 관계자는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별다른 성과는 없어 답답하다 며그에 못지않게 사건해결에 대한 부담감이 더 크지만 빠른 시일안에 기필코 범인을 검거할 것 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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