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泳三대통령은 18일 클린턴美대통령에게 위로전문을 보내 한국국민과 본인은오늘 2백여명이 탑승한 TWA항공기가 공중 폭발했다는 소식을 듣고 경악을 금
치 못했으며 각하와 유가족및 미국국민 모두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보낸다 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이 전문에서 사고의 원인은 앞으로 조사를 통해 밝혀지겠으나 만일 국제테러의 소행이라면 이는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로서 국제사회가 이를공동 대처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金대통령은 金佑錫내무, 安又萬법무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항만 공항 철도등 국가주요시설에 대한 對테러방지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고 尹汝雋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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