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배임혐의 강력否認

"동아 崔원석회장"

업무상 배임혐의로 친어머니 任春子씨(74)로부터 고소당한 동아그룹 崔元碩회장이 지난 18일 오후 水原지검에 소환돼 피고소인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밝혀졌다.

19일 검찰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께 그룹관계자 4명과 함께 水原지검에 도착한 崔회장은 곧바로 3층 형사2부 鄭信東부장검사 방으로 들어가 9시30분까지 4시간동안 피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崔회장은 검찰에서 문제가 된 安城군 三竹면 內康리 일대 동아방송전문대학 부지는 동아건설이 골프장을 건설하기 위해 지난89년 1백20여억원을 주고 매입한67만평중 53만평이라고 진술했다.

이어 崔회장은 학원재단인 공산학원측에 학교부지 53만평을 1백62억원에 넘겼으며 이같은 매각금액은 당시 감정을 맡은 대한감정평가 법인이 산출한 1백68억원보다 6억원이 싼 것이라며 고소인 任씨가 주장하는 업무상 배임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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