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보도
○…세계식량계획(WFP)의 더글라스 쿠츠 北美소장은 18일(현지시간) 북한의올가을 곡물 수확량은 지난해 여름 홍수로 농지가 많이 유실됐기때문에 평년작을 훨씬 밑돌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워싱턴發로 보도했다.쿠츠소장은 이날 워싱턴에서 가진 북한 식량사정 강연에서 국제사회가 대규모식량원조를 하지 않을 경우 기근 일보 직전의 보다 심각한 영양부족이 초래될것 이라면서 현 상태로는 북한의 식량사정이 올 가을 이후보다 심각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북한의 일반국민 곡물배급량은 과거 1인당 1일 9백g에서 2백50g으로격감했으며 이러한 상황을 북한국민이 오래 지탱할 수 없을 것 이라면서 한국,일본등 지역각국이 북한에 대규모 식량원조를 실시할 것을 호소했다고 통신은전했다.
쿠츠소장에 따르면 현재 WFP가 원조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은 5백만명의 북한
농민의 10%%인 50만명이다.
'대만과 경제관계 발전'
○…북한의 金正日은 최근 노동당 중앙특별회의를 소집했으며 이 회의는 대만과의 경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북경소식통들이 밝혔다고 홍콩의 중국어 신문 信報가 19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金正日은 북한이 경제난을 해결하기 위해 중국에 20만t의 식량 지원을 올해초요청했으나 지난 5월 2만t만 제공하겠다고 중국이 밝히자 이에 대한 분노의 표시로 대만과의 경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도록 지시했다고 북경소식통들은 밝혔다.
중국이 이달 추가로 10만t의 양곡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것은 북한의 이같은분노와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서라고 북경소식통들은 밝혔다.
북한은 대만에도 20만t의 식량을 제공해달라고 요청했으며 대만은 이에 3만t을먼저 제공하고 나머지 17만t은 추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대만은 20만t의 식량을 북한에 제공해 중국에 충격을 가하는 것이 가치있는 것으로 보고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泰에 求償무역 제의
○…북한은 식량위기를 타개하기위해 태국으로부터 쌀을 수입하는 대가로 그들이 생산하는 군사무기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태국상무부 소식통은 20일 최근 방콕주재 북한대사관 관계자가 이같은 구상무역제의를 해온 것으로 알고있다고 전하고 태국은 그러나 북한이 이미 외상으로가져간후 밀려있는 쌀값을 상환하지 않고있는 이상 북한과는 어떠한 추가 쌀거래도 없을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금년 들어서만도 李成臺대외경제위원장을 두차례, 李成祿국제무역촉진위원장(대외경제협력추진위 부위원장)을 한차례 태국에 보내 추칩 한사왓 상무장관에게 태국이 작년 9월말이후 중단시킨 13만8천t의 쌀 공급을 재개해줄 것을거듭 요구하고 추가로 50만t을 더 공급해줄 것을 제의했으나 거부당한 것으로알려졌다.
金日成 밀랍상 제막식
○…북한은 18일 묘향산 국제우의전람관 에서 중국으로부터 기증받은 金日成밀랍상 제막식을 가졌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人民日報가 19일 보도했다.
이 밀랍상은 金日成 사망 2주기와 中-朝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조약 체결 3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중국 來恩彷眞人象公司가 제작, 중국국제우호연합회를 통해지난달 28일 중국혁명역사박물관에서 북한측에 기증한 것이다.
靑山綠水 를 배경으로한 金日成 밀랍상 제막식에는 부주석 李鍾玉, 노동당 중앙위서기 黃長燁, 부총리 張澈 등 당.정.군 고위간부와 군중대표, 북한주재 중국대사 喬宗淮 등이 참석했다고 인민일보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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