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워싱턴] 美 TWA항공 소속 보잉 747 여객기 폭발 추락사고 조사반은 곧 이번 사고가 폭탄 테러에 의한 것이라는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CNN방
송이 19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美연방수사국(FBI)이 곧 이번 사고의 원인이 폭탄 테러에 의한 것이라는 결정을 내릴 것이며 이에 따라 美연방수사국(FBI)이 全美교통안전위원회(NTSB)로부터 조사권을 넘겨받아 이번 사건 수사를 전담하게 될 것이라고 전
했다.
이에 앞서 CBS 라디오방송은 이날 TWA 공중 폭발 추락 사고가 범죄행위에
의한 것이라는 조사결과 발표가 임박했으며 곧 공식적인 범죄 수사가 시작될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CBS는 TWA기가 지대공 미사일에 의해 격추됐을 가능성은 희박한 것
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뉴욕 타임스紙는 19일자 머릿기사에서 폭탄장치, TWA기 사고 원인 유력 이
라는 제목을 달았으며 워싱턴 포스트紙는 사고조사반 테러 심증 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같은 美언론들의 테러 원인설에 대해 정부당국은 아직 신중한 입장을 보이며국민과 언론에 성급한 예단을 자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FBI는 19일 TWA기 폭발 추락 사고가 범죄행위에 의한 것이라는 결론을 아직
내리지 못했으나 곧 결정이 내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고 조사반은 이번 사고 원인을 밝혀줄 결정적 단서인 블랙박스가 전파신호를 통해 사고 해역 수심 42m 지점에 있는 것으로 밝혀냈으나 아직 회수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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