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특별취재팀] 심권호(24.주택공사)가 애틀랜타 올림픽대회 3일째인 22일 새벽 레슬링에서한국선수단에게 첫금메달을 안겨준데 이어 한국축구가 아프리카 강호 가나를 꺾고 48년만에 올림픽에서 첫승리를 거두는 등 승전보가 잇따라 전해지고 있다.
유도 95㎏급 김민수(용인대)는 결승에서 파벨 나스톨라(폴란드)에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이로써 한국선수단은 금1,은1를 따내 상위권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으나 역도의 전병관, 사격여자공기소총등 기대했던 금메달후보들이 잇따라 탈락, 당초목표인 종합순위 7위권이내 진입에 비상이 걸렸다.
심권호는 22일 새벽 4시30분(한국시간) 조지아콩그레스센터에서 열린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48㎏급 결승에서 알렉산더 파블로프(벨로루시)를 연장접전 끝에 4대0으로 이겨 애틀랜타올림픽 한국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유도 첫 금메달에 도전한 김민수는 특유의 발기술로 선제공격을 시도하다 유럽최강자 나스톨라에게 역습을 당해 누르기 한판을 내주고 2인자 로 만족해야 했다.
한국축구도 이날 오전 워싱턴 로버트케네디축구장에서 열린 예선C조 첫경기에서 가나를 꺾고 48년 런던올림픽에서 멕시코를 5대3으로 이긴 이래 48년만의 올림픽 첫승리를 올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한국은 뛰어난 개인기를 바탕으로 한 가나의 공격에 밀려 전.후반 내내 고전했으나 기습공격으로 얻은 페널티 킥을 윤정환이 성공시켜 1대0으로 감격적인 승리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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