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21일 식중독사태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인들에게 날고기를 먹지 말라고경고했다.일본 후생성은 이날 올여름 들어 2개월간 식중독 환자가 지난 10일간 오사카(大阪)縣 사카이市에서 6천명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을 비롯해 모두 8천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후생성 대변인은 발병 원인이 모두 0-157 대장균과 관련 있다고 밝혔는데 이는 심한 구토, 설사,고열을 일으켜 고혈압과 탈수증을 유발시킴으로써 죽음에 이르게할 수 있다.
이번 식중독사태로 사망한 사람은 이날 현재 4명이다.
날고기를 먹지 말라는 후생성의 경고는 과학자들이 이번 식중독 발병 이래 처음으로 지난 6월 발병사례에서 0-157 보균식품을 정확하게 찾아낸데 기인한다.
후생성 관리들은 도쿄 남쪽으로 50㎞ 떨어진 가나가와(神奈川)현 소재 미우라市에서 9세 소년의식중독 원인이 소의 날간(肝) 속에 있는 0-157임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이 소년은 6월 8일 음식점에서 날간을 먹은지 나흘만에 식중독 증상을 보였는데 가나가와현 당국은 이 음식점이 저장하고 있던 소의 날간에서 0-157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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