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韓國축구 멕시코와 무승부

"유도 정성숙 조인철 銅2개추가"

[애틀랜타=특별취재팀] 한국축구가 멕시코와 무승부를 기록해 올림픽 8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은 24일 오전9시(한국시간) 미국 버밍햄 리젠필드구장서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를 맞아 벌어진 C조 예선 2차전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0대0으로 비겨 1승1무를 기록, 승점 4점을 확보했다.

한국은 이날 이탈리아가 가나를 2대1로 꺾고 1승1패를 기록해 26일 오전 열리는 예선 마지막 경기인 대 이탈리아전에서 최소한 비겨야 자력으로 올림픽 8강진출의 꿈을 이룰수 있게 된다.한국은 이날 전.후반 내내 멕시코의 파상적 공격에 밀렸으나 철저한 빗장수비로 결승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국선수단은 대회5일째를 맞아 금메달추가에 실패, 금3, 은1, 동 2로 종합순위 7위로 밀려났으나탁구, 여자하키등 일부 구기종목에서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

향토출신으로 첫금메달이 기대됐던 정성숙(쌍용양회.경주)과 용인대 조인철은 각각 여자유도 61㎏급 및 남자유도 78㎏급 준결승에서 무너져 패자결승전으로 밀려나 2개의 동메달을 추가하는데그쳤다.

여자하키는 24일 오전 유럽강호 네덜란드를 3대1로 격파하고 2승1패를 기록, 선두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바라보는 탁구는 남녀 복식 1회전에 출전한 김택수-강희찬,유남규-이철승, 박해정-류지혜, 박경애-김무교 조 모두 가볍게 첫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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