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후보 한국여자하키가 또하나의 강적 네덜란드를 3대1로 제압, 다시 금메달을 향한 투지를불태우고있다.
전날 약체 미국에 충격의 패배를 당했던 한국은 23일 오후(한국시간 24일 오전)모리스 브라운대하키경기장에서 벌어진 여자하키 8개국 풀리그 3차전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투지를 앞세워 네덜란드를 3대1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독일과 함께 2승1패가 돼 3전전승의 호주에 이어 공동2위를 형성했다. 게임메이커 장은정은 3번이나 그라운드에 쓰러지면서도 2골을 뽑아내는 투지를 발휘했고 이지영은 현란한 드리블을 앞세워 상대문전을 휘저으며 맹활약했다.
경기초반 일방적으로 수세에 몰렸던 한국은 전반 10분을 넘기면서 이지영, 장은정의 측면돌파로공격의 물꼬를 트기 시작해 분위기를 반전시켰으나 번번이 상대골문 앞에서 공격이 차단당해 골로 연결하는데 실패했다.
하프타임을 이용, 전열을 가다듬은 한국은 후반 4분 이지영이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한 볼을장은정이 골대안으로 밀어넣어 선취골을 뽑았다.
이어 8분에는 장은정이 얻어낸 페널티코너를 조은정이 강하게 때려넣어 추가골을 뽑았다.후반 16분에 페널티코너골을 허용, 2대1로 추격당한 한국은 26분에 얻은 페널티코너찬스에서 조은정의 페인팅에 이은 장은정의 강슛으로 골을 추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전적
한국 3-1 네덜란드
(2승1패) (2무1패)
호주 1-0 독일
(3승) (2승1패)
아르헨티나 1-0 스페인
(1승2패) (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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