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째 열대야현상이 계속되면서 통행량이 많은 주택가 소방도로나 놀이터 인근 주민들이 밤새계속되는 소음으로 잠을 설치는 등 여름공해로 짜증스런 밤을 보내고 있다.
주택가 쓰레기집하장 주변 주민들은 들끓는 파리.모기떼에 시달리고 있으며 일부 시민들은 도로변에서 상의를 벗어던진채 고기를 구워먹는 등 보행자에게 불쾌감을 주는 꼴불견 모습도 흔해지고 있다.
대구시 남구 대명동 앞산공원주차장 밑 앞산아파트에서 현충로까지 난 1㎞ 소방도로는 밤새도록많은 차량이 운행, 일대 주민들이 차량소음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또 대구시 수성구 황금로 주변에 위치한 아파트단지 주민들도 경적을 울리며 질주하는 차량들로밤잠을 설치고 있다.
대구시 달서구 본리동 성당주공아파트 곳곳의 놀이터나 북구 노원2가 대동주유소 뒤쪽 놀이터 등주택가 놀이터마다 청소년들이나 일부 주민들이 밤새도록 노래를 부르며 소란을 피워 인근 주민들의 수면을 방해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은 주택가에 오토바이를 몰고다니며 소음을 내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는데 지난13일 밤 11시쯤 달서구 성당동 성당못 인근 주민 10여명이 폭주족에게 다른 곳으로 옮길 것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와함께 서구 원대 3가, 달서구 송현 2동 등 주택가 쓰레기집하장마다 파리.모기떼가 들끓어 인근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모씨(28.여.달서구 본리동)는 청소년들이 오토바이를 몰고다니며 놀이터에서 밤새도록 떠들어밤잠을 잘 수가 없다 며 순찰강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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