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올림픽 하이라이트

▨배드민턴여자복식 길영아(26)-장혜옥(19)조가 25일 밤10시(한국시간) 금 사냥의 첫발을 내딛는다. 배드민턴 여자복식은 황혜영-정소영조의 바르셀로나 정상제패 이후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한다.현재 세계랭킹 2위인 길-장조는 올해 1월 세계최강 게 페이-구 준(중국)조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등 호흡을 맞춘 1년6개월 남짓동안 10여 차례나 국제대회를 휩쓰는 최고의 기량을 발휘해 왔다.

장혜옥이 지난 2월 늑골비대증으로 수술받은 것이 다소 마음에 걸리지만 거의 정상을 회복했기때문에 멋진 경기를 기대해볼만 하다.

▨여자하키

여자하키는 26일 새벽 이번 올림픽 메달의 빛깔을 가늠해 볼수 있는 일전을 펼치게 된다. 상대는3전 전승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호주. 한국은 뜻하지 않게 약체 미국에 1패를 당해 2승1패로 그뒤를 따르고 있다.

호주는 한국과 맞붙은 88올림픽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 94년 제8회 월드컵 정상 및 95년제5회 챔피언스토로피대회 우승 등 세계최강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지난해말 올림픽예선전에서 정상에 올라 금메달 후보로서 그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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