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산물 잡기보다 수입의존

"명태잡이 부진.해조류생산 둔화"

올들어 수산물 생산량이 지난해에 비해 줄어든 가운데수산물의 수입이 크게 늘어났다.25일 수산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수산물생산량은 양식및 원양어업 부진으로 1백81만1천t에그쳐 지난해 같은기간(1백85만1천t)에 비해 2%% 정도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특히 원양어업의 경우 45만t을 생산, 지난해 상반기의 49만2천t에 비해 8%%, 양식업은 69만6천t으로 지난해에 비해 6%%가 각각 감소했다.

이같은 현상은 원양어업의 경우 오징어업은 순조로웠으나 명태잡이가 크게 부진한 것과 양식업의경우 해조류 생산이 둔화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고등어,조기 등의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64만5천t, 내수면어업생산량은 2만t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각각 7%%와 23%%가 증가했다.

한편 이 기간중 수산물 수출은 9억3백만달러, 수입은 5억8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8억8천7백만달러와 3억7천6백만달러에 비해 수출은 2%%, 수입은 35%%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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