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누더기 國道' 사고위험

"과적차량많아 곳곳 균열.요철"

[慶州] 포항~경주~울산간 국도를 비롯 포항~안강~영천간 국도가 철강공단의 과적차량 때문에 노면의 균열과 요철현상이 심화되는등 몸살을 앓고 있다.

26일 현재 포항~안강~영천간 32㎞ 국도의 경우 과적차량 때문에 완공 1년만에 침하현상이 심화되면서 노면이 패거나 균열이 발생하는등 누더기 도로로 변하고 있다.

또 포항~경주~울산간국도는 교량노면과 도로노면 이음새가 심한 격차를 보이면서 이구간을 통과하는 차량들이 충격에 의해 사고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중 포항~안강~영천구간 도로가 파손이 심한 것은 포항철강공단에서 수송되는 철강제품을 실은대형 트럭들이 과적단속을 피해 이 도로를 주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경주시가지를 우회한 산업도로도 최근 대형 과적 차량들로 인해 군데군데 파괴되면서 심한요철현상을 보이고 있으나 방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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