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로 전환하려던 동양투자신탁이 계획을 전면 수정, 지역의 은행.보험.종금.금고등 기관투자가및 유수의 상장사등과 공동으로 별도 증권사 만들기에나서 각계의 관심과 지원이 요망되고 있다.특히 대구시와 경북도는 금융업 발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대구.경북 증권사 만들기를 적극 주도하는 한편 연고기업 본사및 무역사무소 U턴작업을 병행 추진, 지역경제활성화등각종 시너지 효과를 노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동양투신은 당초 투신사 본체를 98년 3월까지 증권사로 전환하고 투자신탁운용회사를 설립하려했으나 이 형태로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고 판단, 지역 기관투자가와 상장사가 지분 참여하는 별도 증권사 설립을 모색하고 있다.
동양투신 李鎬洙사장은 이를 위해 5월 신설된 미래창조팀에 대구. 경북증권사설립 구체방안을 마련케 하는 한편 다음주부터 대구시와 경북도, 대구은행 대동은행 조선생명등 관련 기관단체 인사들과 접촉,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 포철 한국컴퓨터등 지역 상장사와 삼성상용차 쌍용자동차 코오롱등 지역 연고 대기업 관계자도 접촉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투신이 이처럼 시도와 지역 기관투자가및 상장사들에 증권사 설립 지원과 참여를 요청하게된 것은 동양투신 혼자서는 강한 증권사를 만들 수 없다는 절박감에서 비롯됐다는 풀이다.동양투신은 신설 증권사를 지역민의 증권사 로 만들어 지역 기관투자가가 주식.채권을 지역 증권사를 통해 매매하고 지역상장사와 연고기업이 주식및 회사채발행 주간등 업무를 맡길 경우 경쟁력 확보는 시간문제라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지역 금융기관이 대주주로 참여할 경우 회사채 발행시 주간및 지급보증등 토털 서비스를제공할 수있어 서울에 본사와 무역사무소를 두고 있는 연고기업들의 지역유치에도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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