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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제지 창립 40돌 '무림2005'선포

"10년내 '매출3兆기업'도약"

무림제지그룹(회장 李東昱. 대구시 북구 침산동.사진)이 26일 창립40주년을 맞아 MOORIM 2005선포식을 갖고 오는 2005년 매출3조원을 달성, 국내인쇄용지업계 1위, 아시아에서 4대인쇄용지 업체로 부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무림은 무림제지, 신무림제지(진주), 세림제지(달성군 현풍면)등 3개 제지업체를 중심으로 총1조5천억원을 투자, 세계적인 제지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무림그룹은 인쇄용지부문에서 현재 연24만t 생산량을 2005년 1백40만t, 판지는 18만t을 60만t으로늘려 제지생산량을 2백만t으로 확대하고 중국 뉴질랜드 러시아 칠레등 해외삼림개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제지업을 기반으로 금융 무역 유통 서비스 레저부문의 규모확대를 꾀하는 한편 제2주력사업으로 환경부문에 진출, 그룹전체의 사업구조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무림은 진주 신무림제지공장에서 최고급 아트지를 연간 20만t씩 생산하기 위해 분당 1천7백m를생산할 수 있는 최고기계 설비를 8월중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충남 연기군에 5만3천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 초경량 인쇄용지 및 우표지등 특수인쇄용지를 중심으로 연간80만t 규모의 세계적 인쇄용지 생산기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아래 98년부터 본격적인 공장건설에 들어간다.

무림은 또 제지외 사업으로 기존의 양지리조트를 종합 레저 실버산업으로 확대 발전시키고 종합네트워크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서림시스템과 디자인 기획업 발판 마련을 위해 무림그래픽스침대 주택사업군을 묶어 유통 서비스업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무림제지그룹은 지난56년 대구시 북구 침산동 현 대구공장자리에서 창립한 이래 79년 진주 신무림제지, 84년 현풍 세림제지를 설립, 이들 제지3사를 중심으로 국내 제지업계 부동의 2위자리를고수해오다 2005년 동종업계 1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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