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11총선에서 낙선한 전직의원들이 국회를 떠나면서 신고한 재산내역은앞서 실시된 재산변동액 신고때와 비교할 때 증가, 감소, 不變이 고르게 나타났다.
모두 1백69명의 전직의원중 돈이 늘었다고 신고한 사람은 44명, 줄었다는 사람은 51명, 변동없음 68명, 미신고 6명으로 파악된 것.
총선을 치르고도 호주머니 에 전혀 변동이 없었다고 밝힌 전직의원은 李相斗潘亨植 崔英漢(신한국당) 李鍾贊 鄭大哲 姜喆善(국민회의) 李基澤 金元基 朴啓東(민주당) 朴珪植의원(자민련) 등. 총선에 불출마한 사람까지 합하면 재산변동이 없었던사람은 모두 68명이다.
금배지를 잃은데다 돈까지 줄어든 전직의원은 金玉川(28억7천7백만원) 金東權(4억6천7백만원) 金燦斗(7억8백만원) 李學源(2억3천7백만원) 鄭鎬溶(3억2천2백만원) 吳長燮(6억1천1백만원) 安瓚熙전의원(1억5천3백만원) 등 44명.
무등산관광호텔 사장인 金玉川의원은 무등산 온천레저타운 22만1천여주를 양도하고 전남 곡성군 소재 임야를 경매한 것이 재산이 현저히 줄어든 이유라고 설명.
鄭鎬溶전의원의 경우, 자신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계좌에서 각각 5천3백만원과 2억8천여만원이 인출돼 재산이 줄어들었다고 밝혔으나 사용내역은 미공개.
李學源전의원은 자신과 배우자 예금에서 2억4천2백만원을 빼내 국회의원 선거비용, 보험료, 해외출장비, 의정보고서 제작 등에 사용했다고 해명.
金燦斗전의원은 기아자동차 삼성전자 주식 1천9백여주의 주가하락으로 4억9천6백억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이유를 달았으며, 2천2백만원이 감소됐다고 밝힌 安武赫전의원은 2천9백여만원이 생활비에 사용됐다고 명시.
財테크에 성공한 전직의원은 金貞淑(1억4천2백만원) 金鍾完(1억1천만원) 黃寅性(3억8천2백만원) 申相式(1억2백만원) 元惠榮(1억4백만원) 金吉弘전의원(7천4백만원) 등.
金貞淑전의원은 남편 병원이 잘돼서 , 金鍾完전의원은 예금이자가 불어서 ,元惠榮전의원은 대출금이 모두 상환돼서 , 金吉弘전의원은 후원금과 골프회원권을 판 돈이 예금으로 갔기 때문 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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