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土曜전일근무제 뿌리내린다

"公共기관 '밀린업무처리엔 그만'호응"

대구시청을 비롯, 시교육청과 각 구청및 정부투자기관등 공공기관들이 시행하고있는 토요전일제 근무가 직원들은 물론 시민들에게 다 함께 호응을 받으면서자리잡아가고 있다.

사회전체의 주5일제 근무 확산과 함께 토요전일제 근무는 격주로 직원들을 쉴수 있도록 해주는 제도로 의약, 전자업체등에서 먼저 시작해 한라, 선경, LG그룹, 동양그룹 등에서 94년부터 실시해왔으며 정부 각부처에서 지난해부터 시범실시해오다 올해부터 전 기관으로 확대 실시되고 있다.

올 3월부터 전일제를 실시하고 있는 대구시교육청 직원들은 토요일이면 각기관의 행사도 거의 없고 간부들의 결재나 전화문의도 줄어 밀린 업무를 처리하기에 적격 이라며 격주로 연휴를 즐길수있어 좋다 며 대환영이다.

특히 각부처마다 민원실의 경우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토요일오후까지 민원업무를 보아주고 있어 공무원과 민원인 양쪽 모두에게 만족을 주고있다.

대구시청 여권계의 경우 평소 5백~6백명씩의 민원인이 찾지만 토요일이면 3백여건으로 줄어 2개조로 나누어 근무해도 큰 불편이 없다는것.

또 대기업에서부터 시작된 격주휴무제가 중소기업체에도 확산되면서 지역에서도 주5일제 근무회사들이 늘어나 토요일이면 교통량의 급격한 감소까지 보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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