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경찰서는 최근 몇달동안 파티마병원 영안실을 통해 신암4동 동사무소에 접수된 매.화장 신고서를 조사한 결과 변사자의 사인이 미숙아로 기재된 신고서가 20여건 이상 발견됨에 따라 영안실 소장 전충씨(53)에 대한 검안서 조작 추가 혐의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20여건의 미숙아 매.화장신고중 임양의 경우처럼 타살가능성이 있음에도 경찰에 신고되지 않은채 사인과 출생일이 영안실 관계자에 의해 조작된뒤화장처리된 사례가 추가로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미숙아 사망이 크게 줄어들고 있으나 파티마병원 영안실이 매.화장 신고서를 접수시키는 신암4동 동사무소에는 미숙아 화장 신고서가 다른 지역 동사무소와 비교할때 지나치게 많았다 고 말했다.
또 전씨가 임양을 살해한 한씨의 부탁이 없었음에도 사체처리 업무를 맡기위해 검안서 내용을 손쉽게 조작한 것으로 보아 이와 같은 범행이 이전에도 최소한 수차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한편 파티마 병원의 관계자는 미숙아중 사망하는 경우가 최근 들어서는 별로없었으며 많은 달이 한달 서너명 정도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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