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파트 문패달기 운동

"수성구"

아파트 이웃간 이름알고 지냅시다수성구지역 아파트에 다음달부터 문패달기 운동이 시작된다.

수성구청은 관내 아파트 자치회와 함께 주민 여론을 묻는 설문조사를 거쳐 긍정적인 반응이 나올 경우 아파트 문패달기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수성구청은 아파트 주민 대다수가 이웃에 누가 살고 있는지 무관심한데다 주민간 호칭도 ○동 ○호 아저씨, 아주머니 로 불리는등 친밀감이 결여돼있어 문패를 달아 주민끼리 더 잘알고 지내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파트 문패는 가로 12㎝, 세로 4㎝의 아크릴판에 초록색 바탕에 흰색 글씨로아파트 이름과 동.호수, 주민 이름등을 새겨넣게 된다.

구청 관계자는 일부 아파트에 시범실시해 반응이 좋을 경우 관내 전 아파트로확산시킬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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