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원은 국제수지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하반기부터 실시하기로 한 25억달러 규모의 국산기계 구입자금 외화대출과 관련, 6대 시중은행들이 요청한 외화차입 한도 추가배정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재경원 관계자는 27일 국산기계 구입자금 외화대출을 위해 6대 시중은행에 모두12억3천9백만달러의 대출한도를 배정했으나 이들이 중장기차입자금 소진과 외국산시설재에 대한 과도한 외화대출때문에 대출여력이 없다며 추가 외화대출을 위한 재원마련을 위해 외화 차입한도를 추가로 배정해줄 것을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재경원 조사결과 제일은행과 한일은행 등 일부 시중은행이 5천만달러 정도의외화대출 여력이 있는데다 다른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은 3억5천만달러, 개발기관 및 종금사 등은6억달러, 외국은행 지점은 2억달러 등 모두 12억달러 정도의 취급여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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