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수출 주력품목인 반도체 가격이 계속 곤두박질하고 있다.27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반도체의 수출단가는 16메가D램의 경우 지난 1월에는 개당 평균 43달러 였으나 2월에는 41달러, 3월에는 40달러, 4월에는 22.3달러, 5월에는 18달러, 6월에는 16달러로떨어진뒤 7월에는 15달러대로 내려 앉았다.
4메가D램의 수출가격도 16메가D램의 25%% 선에서 가격이 형성되면서 하락추세를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반도체 가격 하락률은 1월에는 작년 동월대비 12.2%%를 기록했고 2월에는 18.8%%, 3월에는 15.8%%, 4월에는 54.6%%, 5월에는 63.3%%, 6월에는 67.5%%로 높아졌으며 7월에는 70%%선을 육박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인 7월과 8월은 매년 반도체 비수기였기 때문에 가격 하락폭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 1.4분기중에 61억4천3백만달러로 57.1%%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2.4분기에는 41억7천8백만달러로 17.2%%의 감소세로 돌아서 상반기 전체로는15.2%%가 늘어나는데 그쳤다.반도체가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작년에 17.7%%에서 지난 1.4분기에는19.4%%를 기록,1.4%%포인트가 상승했으나 2.4분기에는 12.5%%로 5.2%%포인트가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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