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무역그룹은 26일 白煜基그룹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白永基 동국무역회장을 그룹회장에 선임하는등 그룹내 최고경영진에 대한 대폭적인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동국무역그룹은 이번 인사가 섬유중심의 보수적인 경영체계를 과감히 탈피, 사업다각화를 적극추진하기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대구출신인 신임 白회장은 白명예회장의 둘째 동생으로 경북고와 고대 상대를 졸업, 동국무역 사장을 맡다 지난 93년 동국무역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그룹경영에 깊숙히 관여해왔는데 현재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한국무역협회의 부회장직을 맡고있다.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룹부회장 白性基(전 동국무역 회장) △동국무역 사장 河錫秀(전 동국합섬 사장) △동국합섬사장 姜世圭(전 동국무역 유럽본부장) △동국무역 전무이사 朴榮哲(전 동국방직 전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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