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아 아동극공연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지역및 서울극단들이 참가하는 첫 아동극 페스티벌을 비롯해 대부분 극장들이 완전가동되면서 어린이 관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수성동아스포츠센터는 아동전용 토털공간 파랑새 극장 개관을 기념해 25일부터 9월3일까지 제1회수성동아 아동극 페스티벌을 연다.
서울극단의 3개 작품과 대구의 2개 작품이 참가하는 이 행사는 지난 20일 개관과 더불어 연중무휴 공연을 선언하고 나선 파랑새 극장의 첫 기획물이다.
이달 30일까지는 서울 극단 거인 이 아버지의 버림을 받은 헨젤과 그레텔이 동물들의 도움으로생활하다 새생활을 시작한다는 내용의 세계명작동화 헨젤과 그레텔 을 첫 공연하며 8월1일부터5일까지는 극단 여름 이 마왕에게 납치된 공주를 구하기 위해 마법의 성으로 떠나는 소년들의모험의 세계를 그린 미미공주와 마왕 을 공연한다. 이어 극단 거인 이 8월8~11일, 8월14~16일두차례에 걸쳐 재치꾼 미키와 심술쟁이 도날드의 이야기를 담은 미키와 도날드 로 어린이들을모험과 환상의 세계로 인도한다. 대구 극단 고도 는 파파스머프와 함께 숲속에서 살고 있는 어린 스머프 요정들의 이야기를 그린 개구장이 스머프 (8월18~19일, 8월25~27일), 대구 극단 온누리는 해적선장과의 대결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모험과 용기, 동심을 심어줄 피터팬 (8월29일~9월3일)을 가지고 각각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파랑새극장은 이와함께 개관기념으로 극단 누리 의 뮤지컬 아동극 정글북 을 공연하고 있다. 8월20일까지 공연될 정글북 은 정글에 버려져 표범과 늑대가족의 보살핌을 받고 자란 늑대소년모글리의 이야기다. 또 동아문화센터는 극단 하이얀 어린이극장 을 초청, 벌거벗은 임금님 을31일까지 공연하고 이어 8월1일부터 한달간은 극단 원각사 의 뮤지컬 아동극 콩쥐 팥쥐 를 무대에 올린다.
대백전속극단 레오 는 뮤지컬 가족극 인어공주 로 방학을 맞은 어린이 관객들을 끌어들인다. 8월25일까지 공연되는 인어공주 는 바닷속 용왕의 막내딸 인어공주가 육지에 대한 호기심으로 자기의 목소리를 인간의 다리와 맞바꾸면서 일어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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