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근로자 상당수는 현재 직장생활에 불만을 느끼고 있으며 특히 낮은복지수준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포항상의가 철강공단을 비롯, 지역업체 근로자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로자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0%%가 자신의 직업에 대해 그저그렇다 (49.3%%)거나 불만족 (20.3%%)이라고 답해 직업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직장내 각종 제도나 방침의 합리적 시행여부에 대해서는 합리적이라는 응답이11.9%%에 불과한데 반해 40.7%%와 47.7%%는 각각 비합리적이거나 그저그렇다고대답했으며 전체의 69.5%%는 직장내 대화통로가 막혀있다고 말해 상당수 기업이비민주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직장생활의 애로사항으로는 낮은 후생복리와 열악한 근무환경, 적은 액수의 급여 및 인간관계 갈등의 순으로 대답했다.
또 좋은 직장의 조건으로는 높은 보수와 사회적 평판이 좋은 기업(11.9%%)보다는 안정적(54.2%%)이고 인간적인 대우(28.8%%)를 해주는 기업등을 우선으로 꼽아요즘 직장인들은 고용불안과 인간차별로 인해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음을 반증했다.
급여수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분의2 가량인 72.9%%가 적정한 편 이라고 말해의외의 결과가 나왔으며 노사문제는 대화와 타협으로 풀어야 하며 74.6%%가 노사관계 전망이 밝은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기집을 가지고 있는 근로자는 전체의 절반이 넘는(61.4%%)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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