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화 대중화 가속화 될 전망"목포국제판화비엔날레, 아시아 판화미술축제등 대규모 판화축제가 잇따라 개최될 것으로 보여 판화 대중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2002년 釜山아시안게임 유치를 계기로 대회홍보를 위해 국제종합축제로 추진하고 있는 아시안 위크 행사에 아시아 판화미술축제를 개최키로 최근결정했고 목포시도 각국의 판화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판화비엔날레를 기획, 내년개막을 목표로 준비작업에 한창이다.
이제까지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판화축제는 한국판화미술진흥회의 서울판화미술제(Seoul Print Art Fair)가 유일하다. 매년 전국의 화랑들이 중심이 돼국내외 판화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아트페어로 판화미술 대중화에 앞장서고있다는 평가다. 반면 목포판화비엔날레와 부산 아시아판화미술축제는 본격적인아트페어형식은 아니지만 규모면에서는 서울판화미술제보다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오는 9월13일부터 20일까지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아시아판화미술축제에는 국내 판화가와 일본, 중국, 대만, 태국,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이란등아시아 9개국 판화작가 1백15명이 참가할 예정. 작가선정은 외국의 경우 국립현대미술관을 통해 선정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판화축제에는부산판화가 초대전 과 판화와 현대미술에 대한 세미나, 작가와의 만남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이어져 판화애호가들의 관심을 끈다.
8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마련하는 목포국제판화비엔날레는 베를린 판화트리엔날레, 딘느-레벧 판화비엔날레등 유럽의 판화비엔날레와 같은 형식으로 치러질전망이다. 내년 가을쯤 개막될 이 비엔날레는 약 한달간의 일정으로 유럽과 아시아, 북미등 20여개국의 수준높은 판화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작가선정은 운영위원회와 커미셔너가 공동으로 맡게 된다. 커미셔너로 위촉된한불예술협력센터 대표 林祥奎씨는 판화의 경우 다른 전시회와 달리 적은 비용으로 내실있는 행사를 마련할 수 있는게 장점 이라며 전시기간중 국내외 판화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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