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수영에서 무더기 금메달을 추가, 러시아를 제치고 종합선두를 달리기 시작했다.
미국은 애틀랜타올림픽 8일째인 26일(한국시간 27일) 조지아공대수영장에서 벌어진 수영 마지막날경기에서 3개의 금메달을 추가하고 이날 막을 올린 육상 투포환에서 금메달 1개를 더해 모두 4개의 금메달을 더했다.
전날까지 전체 금메달 12개 중 수영에서만 10개의 금메달을 따고있었던 미국은이날도 이번대회 첫 4관왕에 오른 반 다이큰이 여자자유형 50m에서 중국의 리징이를 제치고 우승하는 등 모두 3개의 금메달을 더했다.
이로써 미국은 이번 올림픽 수영종목에 걸린 32개의 금메달 중 3분의1이 넘는13개를 따내 수영강국을 과시했다.
반면 러시아와 중국은 4개와 1개에 그쳐 부진을 드러냈다.
미국은 수영의 강세에 힘입어 이날 현재 금 16, 은18, 동5개로 26일 하루 금메달추가에 실패한 러시아(금13, 은9, 동6)를 금메달 3개차로 제치고 선두로 복귀했다.
중국은 수영에서는 부진했으나 사격 러닝타깃과 스포츠권총에서 우승, 금7, 은7,동6개로 프랑스(금7, 은4, 동7)를 누르고 3위로 도약했다.
한편 일본은 이날 여자유도 48㎏급의 간판스타 다무라 료코가 북한의 신예 계순희에 져 바르셀로나에서와 마찬가지로 은메달에 머물렀으나 남자유도 60㎏급에서 노무라 타다히로가 금메달을 추가, 한국과 함께 공동 10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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