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증시전망

"好.惡材 혼재...조정 지속"

전주의 증시는 전전주의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대형급 주식들의 하락세가이어진 반면 중소형 재료보유주 중심, 개별종목중심의 장세가 연출되었다. 최근주식시장 침체의 기본적 원인이 되고있는 경기문제는 엔저현상이 둔화되며 다소 호전되는 양상이며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주요 업종별 3/4분기 경기전망 에 따르면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업종의 경기가 안정적인 성장세에 접어들고그동안 주춤했던 자동차와 석유화학 제품의 수출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12%%대의 회사채수익률과 하반기 물가동향이 복병이긴 하나 시중금리와 물가안정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재천명되고 있어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닌것으로 여겨진다.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29일부터 31일까지 신용만기분은 1천7백억원의 금액만큼도래되나 대부분의 증권사가 신용만기를 연장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우선 급한 불은 끈 상황이나 주가상승으로 신용매물이 소화되지 않는다면 신용매출은악재로서 계속 존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현재 장내외의 수급불균형상황은 순수고객예탁금의 증가가 이루어지지 않고있어 기관투자가나 외국인투자가등에 의해 해소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현 장세에서는 증시내의 불균형 즉 종합주가지수와 대형주의 동반하락 소형주등개별재료보유주의 상승 시에는 무리한 매매보다는 지수의 반등시점에서 고가매도 저가매수하는 신중한 투자자세가 요규된다.

8월을 맞이하는 금주에는 대북경협과 외국인 한도확대시기가 시장내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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