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一潤(경주갑), 徐勳(대구 동을), 林仁培(김천)의원 등 대구.경북출신 신한국당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3명은 29일 대구시를 방문, 주요현안사업 보고를받고 위천공단 및 대구선이설현장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등의 현장조사활동을 벌였다.
이들 의원들의 현장확인 점검은 이날 중요 국책사업 시행 상황을 현지확인 점검하고 9월 정기국회에서 97년도 예산에 반영키 위한 사전조사성격을 띠고 있다.
이날 예결특위 의원들의 대구공항 방문시 대구시는 건교부서 재경원에 요청한보상비 2백74억원의 반영과 대구~중국(청도, 북경) 대구~동남아(방콕, 싱가포르등) 대구~후쿠오카간 직항로 개설을 요청했다.
또 심각한 국내선 항공권 구입난과 대구공항의 국제공항 발돋움을 위해 중형기를 취항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대구시는 위천공단과 관련, 올해내에 위천국가산업단지가 지정고시될 수 있도록관련부처와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97년부터 단지조성에 따른 3백43억원의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망했다.
교통량이 포화상태에 이른 구미~경주간 경부고속도로중 구미~금호JC 구간을 2천년까지 개통하고 월드컵과 유니버시아드에 대비, 금호JC~경주 전구간을 2001년까지 확장 개통할 수 있도록 해 줄것과 97년 예산에 용역비 90억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대구시는 또한 대구중소기업상설전시판매장 건립과 관련, 1백50억원이 내년도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대구선 철도이설과 관련, 화물중계역 신설사업비 2백50억원 중신설여객역인 금강역 건설비용 중 1백80억은 철도청이 분담토록 하고 반야월역 부근 2개 시멘트공장의 시외곽 이전에 협조를 요청했다.
대구시는 이밖에도 섬유개발연구원 기능보강을 위한 예산지원과 달서천하수종말처리장시설 및 쓰레기소각장 확충에 따른 국비보조금의 예산반영 지원을 요망했다.
한편 이들 의원들은 이날오후 5시 경북도를 방문, 李義根지사에게 업무현황 보고를 받고 포항신항만 건설을 위한 보상금 및 시설비 50억원의 조기 배정과 내년도 건설사업비 1천24억원의 확보지원을 요청받았다. 또 경주경마장 예정부지에 대한 문화재발굴 조기완료 및 경부고속전철역사와 통과노선의 조기확정 및공사착공도 건의받았다.
李지사는 북부지역 개발촉진지구의 금년도 도로 편입보상비 26억원과 내년도확.포장사업비 1백8억원 지원 등 지역현안 해결에 지역출신 의원들이 앞장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 의원들은 30일 경주 경마장 건설현장과 포항신항만 건설현장을 둘러보는등 현장확인조사를 벌이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 李지사는 예결특위 위원들에게 영천, 경주, 포항, 울산, 안동지역을 커버하는대규모 국제공항을 건설하는 방안을 장기적으로 검토하고있다고 말했다.
李지사는 이날 의원들의 포항신항건설에 곁들여 포항, 울산권을 커버하는 대규모 국제공항을 건설하는것이 어떠냐는 질의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지역 국제공항 건설계획이 국토종합3차개발계획에 포함될수있도록 지역출신의원들이 적극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의원들은 신국제공항건설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현대구공항 청사를 신축한다는것은 중복투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금부터라도 서둘러 신공항입지를물색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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