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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전자 해외지역별 R&D센터 구축

◆대우전자는 21세기에 대비한 첨단가전제품 개발을 위해 오는 2000년까지 10억달러를 투자, 해외지역별 분야별 R&D센터를 구축키로 했다.

대우전자는 이같은 계획에 따라 첨단기술부문에는 일본(후쿠오카)에 설립한 연구센터를 포함, 프랑스 미국등 해외선진 7개국에 첨단종합연구센터를 구축하고,일반주요 가전제품 기술부문에는 해외20개 공장내에 제품별 연구소를 설립해운영한다는 것.

또 대우전자는 중장기 해외 R&D전략추진에 따른 해외연구인력을 현재 2백명

에서 1천명으로 늘리기로 하고 해당인력의 충원은 인터넷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대우전자는 세계경영을 위한 R&D거점화의 전략추진과 함께 지역별, 제품별 해

외연구소와 국내의 제품별연구소, 중앙연구소, 고등기술연구소와의 기술정보네트워크를 위한 통합시스템도 운영키로 했다.

부산 중소신발업체 조합 창립

◆신발산업의 중흥을 위해 부산지역 중소 신발업체들이 모여 부산중소기업신발협동조합 을 창립했다.

(주)남일특수산업 (주)중원 협성산업 등 부산지역 31개 신발 완제품 및 원부자재 업체 대표들은 지난24일 창립총회를 열고 침체된 신발산업 회생에 앞장설것을 결의했다.

조합은 앞으로 첨단기술이 집약된 신상품 개발과 원부자재산업 육성에 나서는한편 잘못된 신발 유통구조를 개선, 염가로 공급하기 위해 공동판매장 개설과농협 축협 등의 위탁판매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원산업 인사화상시스템 개발

◆강원산업은 최근 현업부서에서 활용할수 있는 인사화상 시스템을 자체기술로개발, 활용에 들어갔다.

그룹내 전계열사 인사정보를 통합한 이 시스템은 개인 인사카드를 포함해 인사통계 각종 증명발급과 사내 기구조직 및 업무분장 사항을 자세히 입력해 놓고있어 사원 모두가 불편없이 사용하도록 구축돼 있다.

강원산업의 이번 인사화상 시스템은 대부분의 기업들이 외부 전문업체에 의뢰해 개발한 것과는 달리 자체개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중부관리공단 명칭변경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비롯 경북, 충청등 중부지역내의 국가공단을 관할하고 있는중부지역공업단지 관리공단의 명칭이 중부산업단지관리공단으로 변경됐다.

중부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공업배치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이 종전까지공업단지의 입주업종을 제조업으로 한정해왔으나 새로 개정된 법률은 제조업을포함 정보통신산업, 자원비축시설까지로 확대하고 이를 관리키위한 정보처리,전시, 유통시설, 주거, 상업, 후생복리시설등 복합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개정되면서 명칭도 변경하게 됐다는 것.

중부관리공단은 지난71년 5월 전자산업육성 일환으로 한국전자공단으로 출범한후 74년6월 수출산업육성을 위해 구미수출산업공단으로 개편됐다. 이어 92년국가공업단지 권역별 관리체제에 따라 중부지역공업단지 관리공단으로 변경됐다가 지난20일부로 다시 명칭이 변경됐다.

구미공단 하계휴가 일괄실시

◆구미공단 대부분의 업체들은 올 여름 3~4일간의 일괄휴가를 실시하며 1백%%안팎의 휴가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부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역내 3백64개 가동업체중 95.9%%인 3백49개사가 휴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공장가동을 멈추고 일괄 동시휴가를 실시하는 업체가 83.4%%인 2백91개사이며 나머지는 공장의 특성상 교대휴가를 실시한다는 것.

업체들의 휴가기간은 3일간이 2백4개사로 가장 많았고 4일이 97개사, 5일이 19개사, 6일이 11개사였으며 2일간의 휴가실시업체는 18개사였다.

휴가 실시에 따른 휴가비 지급은 50%%미만이 18개사였고 1백%%미만이 1백20개사, 1백%%이상이 83%%, 정액지급이 66개사였으며 미지급업체도 62개사로 나타났다.

근로자들의 휴가편의를 위해 27개사에서 월포, 감포, 대진, 설악산, 지리산, 영천계곡등지에 하계휴양소를 설치, 가족과 함께 휴가를 즐기도록 했으며 왕복 교통편도 제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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