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경새재에 [세계자연사]전시관 선다

"화석등 1백여만점 선봬"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도립공원 문경새재에 세계자연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전시관이들어선다.

金東燮씨(61.정치학박사.서울서대문구홍은동48의 178)는 39년간 1백21개국을 돌며 수집한 화석, 보석류, 각종 광석, 어.조류 및 동물박재, 곤충표본, 산호, 조개류 등 1백여만점을 자연사 전시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문경새재 향토사박물관 앞 시유지 8백여평을 임차계약, 6백50평짜리 가건물을지어 자신의 소장품을 전시한다는 것이다.

오는 9월말까지 전시관 건립을 마무리하고 10월부터 전시할 계획이다. 金씨의소장품은 세계 보석류만도 6백20종에 35만7천점에 달하며 희귀 화석류도 6백종에 1천2백여점이라는 것.

또 옛날 화폐, 현 1백57개국 통용화폐, 1백82개국의 우표, 일반광석, 보석광석,운석,산호, 조개, 8백90여종의 곤충표본 등도 1백만점에 달하고 있다.

문경시가 이 일대의 박달나무 군락지 등을 자연생태 견학지로 개발, 관광코스화할 계획이어서 자연사전시관 건립의 의의가 크다.

金씨는 현재까지 대구어린이회관에 조개류 4천점을 기증한 것을 비릇, 청주어린이회관.목포향토박물관.이화여대박물관 등에 화폐, 조개, 광석류, 산호류 등을 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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