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삭

★...현직 프리미엄 활용

○…최근 수성구청이 추진하고 있는 아파트 한마음 운동 에 대해 구청 주변에서는 김규택 수성구청장이 다음 지방단체장 선거를 위한 사전포석용의 의미도있지않느냐며 의혹의 눈길.

아파트 한마음운동은 수성구청이 수성구 주민중 40%이상을 차지하는 아파트주민들을 대상으로 아파트부녀회와 연계해 관련 월례모임을 가지는등 조직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이같은 분석이 대두.

한 구의원은 각종 선거때마다 아파트 부녀회조직이 선거운동에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볼때 김구청장이 현직 프리미엄을 최대한 활용, 조직 다지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볼수 밖에 없다 고 일침.

★...특수지학교 골머리

○…97학년도 고교입시 전형요강 확정마감시한이 다가오면서 대구시교육청은현재로서는 올해의 2개학군을 유지한다는 것만 확실하다 며 아직 변수가 많음을 시사.

특수지학교에 대한 일반계 추첨고교로의 전환문제와 이에따른 학군조정문제, 선지원 후추첨배정의 20%를 확대하는 방안등 문제들이 산적한 때문. 특히 골머리를 앓고있는 특수지학교 문제는 지난주 발족한 특수지학교 대책자문위원회의활동에 크게 기대하고 있는눈치.

★...전의경 티셔츠 근무

○…최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대구지방경찰청은 경비근무중인 전의경복장상의를 일제히 티셔츠차림으로 교체토록 지시.

경찰청은 또 폭염에 시달리는 전의경들을 위해 근무시작전 소금섭취를 의무화하는등 건강유의를 각별히 당부.

성희구청장은 경비근무중인 전의경들이 폭염으로 쓰러지는 일이 없도록 복장을최소한 간편히하고 장시간근무배치를 피하도록 할것을 기동대등 일선부대장에게 지시.

★...무량 크게 줄어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일선 구청 민원부서와 동사무소등을 찾는민원인들의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자 담당 직원들은 무더위탓에 찾아온 모처럼의 개점휴업 상태를 크게 반기는 모습.

동구청의 한직원은 민선시대 출범 이후 시민들이 사소한 일에도 각종 민원을제기, 업무량이 폭증하면서 민원부서가 최우선 기피부서가 되었는데 무더위 덕에 여름한철만은 청내에서 근무조건이 가장 좋은 곳이 되었다 며 즐거워하는표정.

또다른 직원도 폭염이나 비가 오는등 기상 조건이 나빠지면 그날 하루는 거의공치는 날(?)이 많아 민원실에 온 이후 날씨를 살피는 버릇이 생겼다 며 날씨와 업무량의 상관관계에 대해 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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