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八道단신

이사 갈곳에 무료로 미리 전화설치

◆…전국어디에서나 이사갈 집이나 이전할 사무실에 별도의 설치비없이 미리 전화를 설치, 최대 한달동안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사장 李俊)은 다음달 1일부터 내부수리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입주일이 늦어질 경우 전화이전신고만으로 이사갈 곳에 설치비를 받지 않고 미리 전화를 설치, 한달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해당전화국(국번+0000)으로 신청하면 되며 이용요금은별도의 설치비 없이 전화이전료(1만4천원)와 기본료, 사용요금만 부담하면 된다.

등기우편물 밤에도 받을 수 있다

◆…정보통신부는 현재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낮 시간대에 우체국 민원실에서 처리하던 등기우편물 교부를 다음달 1일부터 밤11시까지로 연장, 야간우편업무를 취급하는 전국 1백3개 우체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정통부는 최근들어 독신자및 맞벌이 부부들이 증가함에 따라 낮 시간에 등기우편물을 받으러 우체국에 오지못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등기우편물 야간 교부제를 실시케 됐다고 말했다.

정통부는 따라서 휴가나 장기 여행등으로 우체국에 우편물을 받으러 갈수 없을때에는 미리 이웃 주민등을 대리수령인으로 지정, 관할 우체국 또는 집배원에게등기 우편물 대리수령인 지정 신고서 를 제출하면 제때에 우편물을 받을수 있다면서 대리 수령인 제도를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열차도착 승차권 검사3년만에 부활

◆…열차 도착때 승객들을 대상으로 한 승차권 검사가 폐지된지 3년만에 다시부활된다.

철도청은 무임승차와 초과탑승으로 인한 운임 손실이 날로 커짐에 따라 열차도착 승객들을 대상으로한 승차권 검사를 다시 시행키로 하고 현재 시행시기와대상역, 검표인력 충원방안 등을 검토중이라고.

철도청은 최근 전국 13개 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검사 결과, 무임승차와 승차거리 초과탑승으로 인한 운임손실 추산액이 24억원에 달해 지난해 감사때보다 33%%증가하는등 승차권검사 생략에 따른 수입손실이 계속 늘어나 불가피하게 도착시 검표를 부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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