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여자하키 독일에 1대0으로 승리

"호주와 금메달 놓고 한판대결"

한국여자하키가 결승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한국은 30일 자정 모리스브라운대 운동장에서 열린 올림픽 여자하키 8개국 풀리그 마지막경기에서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준우승팀 독일을 맞아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4승2무1패, 승점10점으로 2위를 사실상 확정, 먼저 결승에 올라있는 호주(5승1무.승점11점)와 금메달을 놓고 한판대결을 벌인다.

한국과 2위를 다퉈온 네덜란드는 남은 호주와의 경기에서 5골차 이상으로 승리해야 한국을 추월할 수 있기 때문에 3-4위전으로 밀려난 상태다.

한국은 전반 19분 장은정의 터치슛이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나는 등 골운이 따르지않았으나 전반31분 결승골로 승부를 갈랐다.

한국은 이지영이 오른쪽 골진영을 단독돌파하다 얻어낸 페널티코너를 조은정의 페인트슛으로 상대를 속인 뒤 장은정이 땅볼로 강슛, 천금의 결승골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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