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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춘익씨 문학기행집 출간

"깊은 밤 램프에 불을 켜고"포항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아동문학가이며 소설가인 손춘익씨가 문학기행집인 깊은 밤 램프에 불을 켜고 (책만드는 집 펴냄)를 냈다.

제 1부 깊은 밤 램프에 불을 켜는-잊을 수 없는 문단 인물들 편에서는 박목월, 깊은 밤 램프에 불을 켜는 언어의 연금술사 , 김동리, 등천을 꿈꾸는 깊은 소의 이무기 , 한흑구, 동해에 숨어 산 검은 갈매기 등 5명의 문학인들에 대한 초상화를 그렸다. 제 2부 문학적 충격의 체험-실크로드 문학기행 편은 진시황이 남긴 것 , 사막의 초록색 섬, 돈황 , 살구나무 숲에 묻힌 훈자왕국 , 티벱 고원에서 만난 성황당 등 실크로드 여행 체험을 담았다. 제 3부 어두운 시절의 벽화-나의 문학적 토양 은 저자의 문학적 성장 과정을 그렸다. 제 4부 환상 공화국-아동문학, 그사각지대.북한 이야기 는 우리나라 아동 문학의 현주소를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다. 손씨는 환상공화국-동화 정신을 위하여 에서 훌륭한 동화는 어떤 형태로든 구원을 주제로 하고 있다 며 동화 정신은 종교적 구원에 이르는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를 의미하며 그것은 동심을 기초로 할 때만 가능하다 고 강조하고 있다. 손씨는 66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동화 당선으로 등단, 동화집 어린 떠돌이 , 달과 꼽추 , 반달곰이 남긴 이야기 등 많은 저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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