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올림픽 여자하키 [銀]

"배드민턴 金2 銀1 추가"

[애틀랜타=특별취재팀] 한국은 대회 14일째 배드민턴과 여자하키에서 2개의 금메달과 2개의 은메달을 추가하고 양궁 남자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보태는등 코리아의 날 을 연출했다. 또 여자핸드볼과 복싱.레슬링에서 승전보가 잇따르면서 막판 메달레이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일 오전 호주를 상대로 결승전을 벌인 여자하키는 조은정의 동점골로 전반을 1대1로 비겼으나후반들어 체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2골을 연속 허용하는 바람에 1대3으로 패해 준우승에머물렀다.

한국은 이날 배드민턴의 선전으로 금6.은9.동5를 기록, 종합순위 8위로 뛰어올랐다.방수현(오리리화장품)은 2일 새벽 조지아주립대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단식 결승에서 미아 아우디나(인도네시아)를 2대0으로 완파하고 감격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선수끼리 금.은 을 다툰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김동문-길영아조가 세계랭킹1위 박주봉-나경민 조에게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양궁 남자개인전의 오교문(인천제철)은 세계1위 마르티누스를 격파하는 등 선전을 벌였으나 심적부담 을 극복하지 못하고 아깝게 동메달에 그쳤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