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보건소 조제藥 '불안하다'

"간호사.일반직원이 조제"

[慶山] 시군 보건소가 약사를 두지않고 보건요원들에게 약제조를 맡겨 불법약사 행위를 단속해야할 행정관서가 오히려 불법행위를 저지르고 있다.

경산 칠곡 성주 청도 고령군등 경북도내 시군 보건소 대부분은 인건비 지출을 이유로 오래전부터약사를 채용 하지않고 보건소 직원들이 의사처방약을 제조해 주고있다.

약국관리도 통제자가 없이 보건소 직원들이 교대로 자리를 지키며 약을 제조해주고 있어 약품관리마저 허술해 사고위험을 안고 있다.

경산시 보건소의 경우 월평균 1만명의 환자를 진료하면서 의사가 처방한 약을 간호사나 일반보건요원들이 약을 제조해주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들은 보건소가 관내 의료업소와 약방의 불법행위를 수시로 적발, 고발조치하면서 정작 자체서 불법행위를 일삼고 있다 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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