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난항을 거듭했던 美.日양국의 반도체 협상이 합의도출에 성공했다고 쓰카하라 순페이(塚原俊平)일본 통산장관이 2일 밝혔다.
쓰카하라 장관은 샬린 바셰프스키 美무역대표부(USTR) 대표대행과의 이틀간에
걸친 연속 마라톤 협상끝에 이날 오전 6시(현지시간) 양국간 반도체 협상이 타결됐다고 발표했다.
양국대표는 당초 협상시한을 하루 넘기면서 마라톤 협상을 벌인끝에 협상도출에 성공했다.
쓰카하라 장관은 이번 협상에서 일본 반도체시장 점유율조사는 민간업체가 주도하고 정부는 형식적인 확인만 하기로 하는등 양국간 주요쟁점 사항을 타결지었다고말했다.
협상타결에 따라 외국기업이 4백40억달러에 달하는 일본반도체 시장의 20%까지 접근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됐다.
또한 협정에는 양국 민간기업 전문가들이 시장규모와 성장및 점유율과 관련한정보를 수집, 이를 자국정부에 每 3개월마다 보고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반도체협상과 함께 진행됐던 보험협상은 합의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양국은 앞으로 계속 협상을 지속해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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