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전통양식의 현대적 수용'"○…4일 오전 9시 대구청소년수련원 대극장에서 3백여명의 연극인이 참가한 가운데 전통양식의현대적 수용 이란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주제발표자인 이윤택씨(우리극연구소 소장)는 지방연극의 독자성확보, 전문화를 강조했다.
지방극단은 유사형식의 서울연극공연을 모방하지말고 초연작품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며 이를위해 전통양식의 새로운 해석과 지역적 특성의 접목이 요체라고 주장.
이소장은 또 연기자들의 탈 극단현상은 전문성과 극단의 독특한 공연양식을 배양하는데 도움이안된다며 최근 배우들의 프리랜서화 경향을 비판했다.
○…3일 오후 8시 대구문예회관에서 열린 전국연극인대회 개막리셉션장은 문희갑 대구시장, 장진수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등 3백여명의 연극인이 참가한 가운데 시종 열기있게 진행됐다.이재용 대구지회장과 관계자들이 연극인들끼리 더욱 화합하고 연극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는 인사말을 하자 참석자들은 환성을 지르며 박수로 화답.
전국 각지에서 모인 연극인들은 대구의 무더운 날씨를 화제로 타지역 연극인과 안부를 교환하고지역연극계의 소식을 전하는 등 1시간동안 담소했다.
○…3일 오후 6시부터 2시간동안 문예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연극축제에 5백여명의 시민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시민즉흥극 순서에서 연기경력이 없는 시민들이 성폭력범, 형사등으로 출연, 어눌하지만 실감나는연기를 하자 폭소가 이어졌다.
연극의상패션쇼, 팬트토마임, 미니콘서트가 펼쳐져 문예회관을 찾은 시민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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