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백화점 식품관 떨이장사 인기

"폐점시간무렵 채소, 생선류 등 20~30%%싸게 구입"

백화점식품관의 떨이장사 가 짭짤한 재미를 보고있다.오후 6~8시 폐점시간무렵이면 백화점식품관에는 떨이 상품들을 찾는 알뜰주부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이때쯤이면 채소, 생선류, 과일 등을 20~30%%정도 싸게 살 수 있다.

백화점측들이 떨이장사 를 하는 것은 신선도가 떨어져 폐기처분하는 것보다 원가라도 건져 물량을 소화해야 된다는 영업전략때문. 상품종류에 따라 떨이 를 하는 시간대가 다르다.과일류의 경우 오후7시30분~8시 사이. 판매동향에 따라 유동적이며 특히 정기휴무전날엔 오후 4시~7시사이 수시로 할인한다. 신선도가 생명인 생선류는 평일엔 오후6~7시, 휴점전날이면 오후7~7시40분대에 전품목을 헐값에 내놓는 경우도 많다.

채소류는 판매담당자들이 고객수, 매장상태, 상품상태를 수시로 파악한 후 20~30%%씩 싸게 가격을낮춘다. 백화점들은 할인상품에 가격표를 바꿔가며 점포내 안내방송까지 동원, 고객들을 불러 들인다.

동아쇼핑 식품관 담당자는 인근주민들이 주고객이었으나 최근엔 반짝세일시간대를 맞춰 장을 보러오는 단골이 많이 늘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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