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大邱지하철 2호선

"올 연말 起工"

대구 지하철 2호선 건설공사가 올연말 기공돼 내년초부터는 본격 착수될 전망이다. 2호선 공사는당초 지난 6월 착공 예정에서 9월로 늦춰 발표됐다가 다시 7월로 앞당겨질 것이라고 발표됐었다.대구지하철 건설본부에 따르면, 이같은 착공 지연은 주로 달성 다사지역에 건설키로 한 차량기지부지가 주민 반발로 확정 안돼 빚어졌다. 이때문에 시외곽지 난공사 구간에 대해서만 공사 발주를 마쳤을 뿐, 대부분이 시내구간인 일반공사 구간은 아직 발주하지 못하고 있다.이때문에 공사를 서두르기 위해 건설본부측은 주민 반대에도 불구, 차량기지 부지를 확정해 이미이해 관계자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 5일엔 편입부지 및 역 위치와 관련한 도시계획안을 공람공고함으로써 행정 절차도 마무리했다는 것이다.

건설본부는 도시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사업시행 허가를 받고, 늦어도 11월초까지는 아직 발주 안된 구간의 공사 입찰을 조달청에 의뢰할 계획이다.

지하철 2호선 착공을 위한 올해 및 내년분 건설비(설계비 포함) 4천여억원은 이미 확보돼 있는상태이며, 이는 전체 공사비 1조2천4백여억원의 33%%에 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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