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원폭피해 위령제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된지 51주년이 되는 6일 오전 11시 한국의 히로시마 로 불리는 합천에서는 원폭 피해자를 위한 위령제가 열렸다.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날 위령제는 피해자 가족과 일본 원폭피해 민간단체인 大陽會 회원, 관내 기관단체장등 3백여명이 참석해 피해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현재 합천군 관내에는 국내 원폭피해자 2천3백50여명(1세)중 가장 많은 5백78명이 살고 있는데(24%%) 이들 대부분은 수족마비, 폐결핵, 빈혈, 피부질환, 근육골격결합등 생전에 들어보지도 못한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현재 정부는 일본 정부로부터 치료비 명목으로 받은 40억엔 가운데 26억9천만원을 들여 합천읍황강변에 지하1층, 지상3층의 원폭피해자를 위한 다목적 복지회관을 건립, 이달말 완공을 목표로공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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