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달 30일 중국 연변에서 실종된 소설가 金하기씨(본명金榮.38)를 북한이 국경침입죄로 체포해 조사중이라고 밝힘에 따라 북한측에 송환을 요구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는 북한이 金씨 사건 을 자진월북 이나 귀순 으로 규정하지 않고 국경침입 으로 보도한것은 對中관계 및 국제여론을 의식해 사건을 최대한으로 객관화함으로써 송환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판단,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측에 조만간 송환을 촉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姜英勳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5일 李成鎬 북한적십자회 위원장대리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지난달 30일 중국 연변에서 실종된 소설가 金하기씨에 대한 송환을 요구했다.
姜총재는 이날오후 판문점 적십자연락사무소 직통전화를 통해 본의아니게 귀측 지역에 들어가게된 金榮이 조속히 그의 가족들에게 돌아올 수 있도록 인도주의적 입장에서 귀측이 협조하여 주길바란다 며 송환을 거듭 촉구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