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부도까지 갔던 (주)건영의 제3자 인수가 적극 추진되면서 건영이 대구에서 건설중인 사업도제3자 승계가 가능, 중단됐던 사업의 재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건영의 대구현지법인인 건영산업개발이 대구시 북구 복현동 배자못에 건립중인 아파트 3백86세대도 현재 공사가 중단된 상태지만 제3자가 이달안에 인수할경우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어 98년2월 입주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건설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또 주택사업공제조합이 보증을 서 놓아 입주자들의 재산상 손실은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지난4월말 분양승인된 복현 건영아파트는 현재 50%%선인 1백96세대가 분양됐으며 20%%(7층골조공사 완료)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주)건영이 지역의 흥산건설과 공동도급한 공사비 3백30억원의 대동은행 본점신축공사도 현재80%%의 공정을 보이고 있어 흥산 단독으로도 마무리 공정진행이 가능해 건영사태 여파로 인한 공기차질은 없을 것으로 대동은행 및 흥산건설측은 예상하고 있다.
흥산건설관계자는 흥산 자체로도 시공능력이 있지만 벽산 및 서한이 보증을 서고 있어 내년1월완공에는 무리가 없다 고 말했다.
한편 1차부도가 난 (주)건영은 5일 주거래은행인 서울은행이 제3자 인수조건으로 긴급자금지원을해 줘 부도위기를 일단 넘겼다.
건영은 LG건설, 동성종합건설, 미원등 3~4개사가 인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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