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삭

★...수사 자신없는 표정

○…아진운수에 대한 화물자동차 특혜증차건과 관련, 대구지방경찰청 曺武鉉수사과장은 적극적인수사의지가 없지 않느냐는 여론에 당혹스런 모습.

대구시 관련 공무원들은 잘못이 없으니 구속하지 않는 것 이라고 강변하는 반면 상급자 관련및뇌물수수여부에 대한 수사의지가 없다는 여론도 비등한 때문.

曺과장은 수사를 하고 있으니 지켜보라 고 말했으나 자신없는 표정.

★...헌 집기 가져갈판

○…대구지방경찰청 李大原경무과장은 지산동 신청사 이전비용으로 20억원의 예산을 재정경제원에 요청했으나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 며 걱정.

李과장은 새 집에 헌 사무실 집기를 가져가 사무실 분위기를 망칠 수도 없고 새 집기로 단장해도 구설수가 따를 것같아 재경원에 예산지원을 요구했다 고 고충을 토로.

李과장은 컴퓨터및 통신장비 구입에 12억원이 들고 사무실 집기 교체비 및 이사비로 8억원이 필요하다 고 설명.

★...대구서는 첫 발간

○…남구의회는 의회소식지의 8월 발간을 앞두고 대구 기초자치단체중 최초 발간 이라 자찬.의회 사무국 관계자는 의원들이 열심히 일해도 구민들이 알아주지 않는다 며 그렇다고 구민들을 일일이 찾아 다닐수도 없어 예산을 쪼개 소식지를 만들게 된 것 이라고 배경을 설명.그러나 일부 구민들은 의회지의 내용이 충실해야 받자마자 쓰레기 로 버려지는 일이 없을텐데…라 걱정.

★...쓰레기 줄어 안도

○…지난주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면서 상당수 시민들이 대구를 빠져나간 탓에 연일 팔공산으로 몰려들던 행락객의 수가 다소 줄어들자 공원관리사무소측은 안도하는 모습.공원관리사무소의 한관계자는 행락객들이 마구 버리는 각종 쓰레기를 치워내느라 허리가 부러질지경이었다 며 행락객이 줄면서 쓰레기 발생량도 조금씩 감소해 겨우 한숨돌렸다 며 다소 여유로운 표정.

한편 다른 직원은 피서 탓에 행락객이 일시적으로 준 것뿐 이라며 이제 마지막 더위가 찾아오면 다시 쓰레기와의 전쟁을 치러야 할것이 뻔하기 때문에 지금은 폭풍전야 같은 심정 이라고 답답한 심정을 호소.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